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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스포츠연구소37

e스포츠가 창출 해야 하는 가치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천 년이 지난 지금 그가 말한 이야기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창조적 기업들은 스토리를 구축하며 그 스토리를 바탕으로 세상에 기업이 목표로 하는 꿈을 현실화 한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의 순환 구조는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3가지 논리 구조로 체계화 되며 가치를 창출 한다. 그렇다면 창출 되는 가치는 도대체 무엇일까? 여러 형태로 정의 할 수 있지만 핵심은 새로운 무엇을 생산하는 것이다. 재화가 될 수도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가치가 창출 된 이후에는 그 가치가 어떻게 나눠지는지 그리고 가치를 얻은 대상들은 그 가치를 재투자해 나가는지가 관건이 된다. 그리고 가치가 창출 되더라도 그 과정이 세상에 악.. 2020. 10. 16.
e스포츠 직장인 리그 출범을 기원하며 코로나가 시대의 일상이 되면서 언택트를 넘어선 온택트는 이제 변하지 않을 시대의 표준이 되었다. 모든 부문에서 시장은 지금까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아직인 부분 조차도 변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기업과 조직은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 만으로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 부지기수다. 한계가 노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경험한 적 없는 미래를 과거의 경험에 맞춰 생각하고 대비하려 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성공 경험해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모든 부분에서 모색해 나가야 한다. e스포츠 산업에는 어느 부분이 있을까? 새로운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 말이다. 개인적으로 직장인 리그의 출범과 활성화가 아주 시급한 문제.. 2020. 10. 9.
미중대결 국면에서 e스포츠 하늘로 간 미국의 긴즈버그 대법관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왔다. 그리고 그녀가 떠남으로써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2명 오바마 대통령의 2명을 넘어서는 3명의 대법관을 임명하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 하여 재선에 성공 할 경우 4명의 대법관을 지명하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나는 개인적으로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재선을 성공하고 못하고의 여부를 떠나 미국 대법관의 보수체계 확립은 미중 대결 국면에서 e스포츠뿐만 아니라 게임산업에도 큰 나비 효과를 일으키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런 나비효과의 사례는 과거에도 수 차례 반복되어 왔다. 대표적 사례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 2020. 10. 2.
안심 할 수 있는 조직 보통 팀워크가 좋고 친밀도가 높은 팀이 더 효율적이고 업무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예상 외의 결과를 발견 할 수 있다. 팀워크가 좋은 팀이 오히려 그렇지 않은 팀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들의 상관관계는 통계적 의미가 있는 수준이었다. 정말 팀워크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더 많은 실수가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도 함께 공개 되었다. 답은 확실했다. 그리고 그 답은 아주 긍정적인 방향이고 모든 산업에서 모범사례가 되기에도 충분했다. 바로 팀워크가 좋을수록 분위기가 개방적이고 경직되어 있지 않아서 실수를 보고하고 논의하는 일 자체가 활발 했던 것이다. e스포츠 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 2020. 9. 25.
초격차 전략, e스포츠 산업이 진화하는 3가지 이유. 성장. 발전. 확장 삼성의 사례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초격차. 그리고 초격차 전략.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격차 3글자의 단어만 보고 단순하게 시장에서의 파워나 상대적 순위의 큰 차이를 의미하는 경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진정한 의미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절대적 기술 우위와 끝없는 혁신에 따른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격까지 의미한다. 그리고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미래를 대비하여 기업의 모든 것을 과감하게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무언가와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것, 조직구성부터 업무가 진행되는 절차와 공정, 인사원칙을 비롯하여 조직의 문화에 이르기 까지 모든 부분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레벨까지 극대화 하자는 것이 진정한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이해하고 있는 초격차의 최초 이미지.. 2020. 9. 18.
e스포츠와 게임이 미래를 바꾸는 이유 (1편) 지금 특목고, SKY대 졸업하면 별 볼일 있나요? 이 아이들이 애를 낳으면 교육에 투자하지 않아요. 스스로 생각해도 별 볼일 없거든요. 미래사회는 오히려 개인의 창의성, 변화감지력, 부모재산 같은 것이 변수가 되겠죠. 대학의 중요도는 감소하죠. 그 때문에 메가스터디 사업도 10년 안에 약화되리라 봅니다. 평생교육, 실버교육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나가지 못하면 무너집니다. 마치 어제 한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위의 이야기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2009년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 내용의 일부다.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위의 인터뷰에서 10여년이 지난 금년 6월 메가스터디 매각설이 크게 보도 되기도 했다. 회장인 손회장과 대표인 남동생 그리고 여동생까지 손회장 3남매는 학원 급식까지 자체 운영하며 주창.. 2020. 8. 7.
한국이스포츠연구소 공식 출범, 게임산업 새 성장동력 발굴한다. 한국이스포츠연구소가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오늘(22일) 밝혔다. 한국이스포츠연구소는 세계 게임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는 물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뉴노멀 산업에 대한 확장 방안과 발전 방향을 포함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게임 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설립되었다. 한국이스포츠연구소는 게임 산업의 미래를 바꿀 테마로 크게 ▲스토리 전략 ▲트렌드 전략 ▲하이테크 전략을 내세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용하고 통찰력 있는 지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토리 전략 연구는 게임 관련 모든 경제 현상을 스토리노믹스 형태로 접근하여, 해당 현상의 원인부터 결과까지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 과정에서 경제적 가치를 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 2020. 7. 22.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바이트댄스(ByteDance) 승자 독식의 시대에 살아남기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G2의 여러 전선 중 하나인 IT분야는 물론이고 중국은 21세기의 첨단무기인 차이나머니로 전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혼란에 빠트렸다. 동시에 분야 별로 차이는 있지만 과거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불리던 여러 분야가 이제 차이나 프리미엄으로 재평가 받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과 중국의 전 분야에 걸친 분쟁 가운데 우리는 그리고 각 개인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그냥 역사의 시류에 몸을 던질 것인가? 냉정하고 침착하게 폭풍우가 몰아치는 망망대해 한가운데지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선택은 항상 우리의 몫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결과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중국 거대플랫폼 기업의 전략을 돌아보고 개인의 .. 2020. 7. 17.
e스포츠 사업에 도전하는 당신들을 위하여 (1편) 손정의. 누구나 이름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게임과 관련해 연관성도 적고 알아서 뭐하냐 가볍게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게임업계 그리고 e스포츠 관계자라면 그와 관계된 두 가지 이야기 정도는 알아야 한다. 하나는 손정의가 슈퍼셀을 2013년에 인수하여 2016년에 텐센트에 매각한 것이고 동생 손태장이 일본에 라그나로크와 퍼즐&드래곤을 만들고 서비스했다는 사실이다. 그의 인생이 상승과 하강을 넘나들고 있어 미래를 아무도 장담 할 수 없다. 하지만 “300년 지속하는 기업을 만든다” 는 목표로 기업을 인수할 때마다 미래를 인수한다고 평가 받아왔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당장의 생존을 위해 사는 것도 중요하다. 300년. 동화 속 이야기 같다. 하지만 단 10년이라도 큰 그림을 그려 게임.. 2020. 7. 10.
e스포츠를 통한 교육의 미래 “경쟁이란 나 자신과 하는 것이고 타인과는 협력하는 것이다.”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선망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핀란드의 교육 이념을 요약한 말이다. 단순하게 사람들이 북유럽을 선망해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의식중의 유사성이 작동한 것이다. 가진 것 없이 전쟁 폐허에서 사람을 키워야 했으며 식민지 시대를 거치고 강대국에 둘러 쌓인 상황도 유사하다. 그로 인해 지금도 과거도 그들도 우리도 최우선 과제는 항상 생존이었다. 과거에는 상관 없었으나 우리도 이제 그들이 간 길을 돌아보고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한다. 출생률의 폭발적인 감소를 반영하여 그 어느 아이의 재능도 잃어버리지 않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신자유주의 물결에서 주창하는 경쟁이 오답이라는 소리가 아니다. 지금 시대에 .. 2020. 6. 26.
MCN과 e스포츠 그리고 농심 농심의 e스포츠 도전이 화제다. 내년 LCK 프렌차이즈 리그 참가 시 완전 인수라는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수순으로 진행된다면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는 과정이다. 농심도 우여곡절이 많은 기업이지만 그래도 시작하면 책임은 잘지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는 있는 회사이다. 1999년부터 농심이 주도하여 시작된 한중일 기사들을 위한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자전은 아직도 운영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배 바둑대회를 통해 20년동안 중국 매출이 40배가 증가했으며 유튜브등의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문화 및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의 가성비를 예측하여 정확하게 측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줘 왔다. 단순하게 여기까지면 뭐야 당연한 거 아냐? 할 수 있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을 대상으로 .. 2020. 6. 20.
앨빈 토플러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e스포츠 앨빈 토플러는 문명을 크게 3가지 구성 요소로 보았다. 기술, 사회, 정보, 이 중에서 문명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기술이라고 생각했고 인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3개 물결로 정의했다. 각각 1,2,3 물결로 불리며 순서대로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이다. 농업혁명으로 수렵채집의 삶에서 벗어나 정착을 시작했으며 산업혁명으로 대량 생산과 유통 시스템이 시작됐다고 주창했다. 정보혁명은 모든 개인이 컴퓨터 및 휴대용 기기의 보급을 통한 인터넷 사용으로 현실화 되었으며 SNS가 보급되면서 전 지구를 온택트 상태로 만들었다. e스포츠의 역사도 이와 다르지 않다. 최초의 디지털 게임들은 대부분 혼자 플레이 하는 마치 과거 수렵시절의 역사처럼 원시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케이드에서 가정용으로 게임의 역사가 시작되.. 2020. 6. 12.